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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대표의 광주투어에 대해...이슈 2019. 5. 15. 19:08
얼마 전 황교안 대표는 광주에 방문했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자유 한국당 사람들이 광주에 가서 공수처, 선거법 개정안 등을 주제로 반 문재인 집회를 벌이는데 광주의 여러 단체들이 들고일어난 것입니다. 광주 진보연대, 광주 대학생 진보연합, 그리고 무수히 많은 일반 시민들까지... 이들은 한뜻이 되어 소리를 지리고 집회를 방해하기 시작했죠다 홍보물을 부수고 황 대표가 이동치 못하게 에워싸고 있다가 물세례까지 끼얹습니다. 이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의 테마곡으로 갈고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고 한다. "학살 정당 적폐 정당 자유 한국당 박살 내자" "5.18 학살 전두환의 후예 자유 한국당"
"황교안은 박근혜다" "세월호 7시간 황교안을 처벌하라" 딱히 잘못을 지적하는 내용은 없고 누군가의 후예이자 누군가의 뜻을 계승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게 정치판 연좌제인가.
이들은 자유 한국당이 자신들의 부모 조상들을 죽인 범인이라고 깊이 세뇌되어있는 듯 보입니다. 아예 기본 설정값이 자유 한국당은 = 원수 가 머릿속에 박혀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남기죠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오느냐"
가면 안 되는 곳을 간 것인가요? 광주는 대한민국 땅이 아닌가요? 그 이유는 단순히 40년 전 일어났던 일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그 범죄를 계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광주에는 발을 들여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또 손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거기가 어디라고 가냐고.'라는 말을 남기죠. 정치 감각이 없다는 글을 남깁니다.
어떤 정치세력을 지지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아무도 뭐라 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싫으니 너희는 이 땅을 밟지 마라. 온다면 어떠한 테러를 가할지 모른다. 그들의 분노가 자유 한국당에 대한 폭력의 권리가 될 수는 없다.
일부 집단에 의한 특정 정당에 대한 공격은 결과론적으로 호남지방에 전혀 득 될 것이 없을 것이다.
자신의 지역을 위해 선거권을 행사하고 싶다면 경쟁에 붙어있는 두정당이 충분이 이 지역에 당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 서야 그지역에 투자를 할 것이지만 이런 식의 조건 없는 편애의 결과는 어떨 것인가?
편애받는 한쪽 정당은 어차피 이쪽 지역은 자신들을 뽑을것이니 더 신경쓰지 않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정당은 어짜피 표 안줄 지역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다. 현명한 시민이라면 진정 자신들을 위한 투표가 어디를 찍어야 자신 그리고 자신의 지역에 도움이 될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일부 맹목적인 성격을 지닌 집단을 방치하고 자정작용을 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같이 썩어 가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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